저희 엄마는 3개월에 한번씩 병원에 방문해서 약을 타다 드십니다. 저희 엄마는 당신이 치매라는 사실을 부정하고 인정하지 않으십니다. 지금 먹는 약은 기억력에 도움이 되는 약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그렇게 설명을 해드렸거든요. 그리고 그냥 보기에는 정상적이고 저도 엄마가 스스로 치매라고 생각을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치매 환자라고 24시간 내내 100% 치매의 상태로 지내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24시간 중 일부의 시간만 치매 상태라고 합니다. 정상적일때가 훨씬 더 많기 때문에 평소 대하듯 그렇게 대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엄마는 처음에 방문했을때 가장 많은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사실 여기에 대해서는 할말이 많습니다. 저희 엄마는 처음부터 대학병원에 방문해서 치매 진단을 받았습니다. 대학병원..
인지기능과 관련된 치매 초기증상 8가지를 안내해드립니다. 8가지 증상을 살펴보시고 주변 사람이나 가족이 치매로 의심이 된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치매 검사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치매초기증상 중에서 의심가는 증상이 있다고 생각이 되신다면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치매 초기증상 8가지 단기기억 - 날짜, 요일을 혼동한다. - 새로운 것을 배우기 어렵다. - 쇼핑을 가면 한두가지를 반드시 잊어버린다. - 같은 질문을 반복한다. 장기기억 - 본인에게 중요한 날이나 사건에 대한 기억이 없다. - 음식을 하면 예전과 맛이 다르다. - 물건을 두던 곳을 몰라 찾기 어렵다. - 어떤 일이 언제 일어났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 어떤 일을 하고도 자신이 했다는 것을 몰라 다시 반복한다. 언어력 - 친숙하..
치매 검사를 받아야 겠다고 결심을 하는 경우 어떤 곳을 먼저 찾아가야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을 가서 진단을 받아도 되고 보건소(치매안심센터)에 방문을 하셔도 됩니다. 지금은 보건소 치매지원센터에서 체계적으로 치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비용도 저렴하기 때문에 치매지원센터를 먼저 방문드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치매지원센터가 어떤 곳이고 어떤 업무를 하는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확인해보세요. 치매지원센터란? 치매안심센터 업무 이용방법 위치 전화 찾기 치매안심센터 소개 치매안심센터는 2017년부터 전국 보건소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의사 등 전문 인력 중심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의사� smurfplay.kr 치매지원센터..
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었을때 꼭 피하고 싶은 것이 치매입니다. 스스로 품위있게 살다가 여생을 마치고 싶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치매 환자 비율이 높습니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치매 환자가 늘어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된 것 같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65세 이상 노인 10명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치매 예방을 위한 여러가지 활동을 통해서 치매를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많은 어르신들이 치매를 원하진 않지만 진단을 받기 위해 병원에 가는 것을 꺼려하시고 가족들도 부모님의 기억력이 안좋아지는 것을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당연한 것으로 치부하게되면 치매의 조기 발견은 정말 어려워집니다. 정말로 심각하게 이상 증상이 나타나야 비로서 병원을 찾게 되니까요. 나이든 가족 구성원..
얼마 전 시골집에 있는 엄마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집에 있는 카메라를 보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시골집에 자꾸 도둑이 들어서 카메라를 설치해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카메라만 있으면 안되고 프로그램도 설치를 해야해서 엄마 혼자서는 설치하지 못한다고 다음에 해드리겠다고 통화를 끝냈습니다. 정상적으로 보이지만 정상적으로 말하고 행동하지 않는 것이 늘어가면 심장이 내려앉는 것 같습니다. 엄마와 자주 이야기하는 이모한테서도 연락이 왔습니다. 엄마가 최근 이상하다고 이모가 냄비를 훔쳐가서 경찰서에 신고하겠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합니다. 엄마 때문에 우울증에 걸리겠다고 굉장히 힘들어하십니다. 2017년 어느날 엄마가 아빠한테 여자가 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굉장히 충격적인 이야기였고 엄마가 치매였을 것이라는 생각을 전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