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K 페니로퍼 두번째 구입 후기

인스타그램에서 BDK 신발 광고를 보고 사이트에 방문을 했습니다. 심플하고 발이 편한 신발을 찾고 있었는데 후기가 굉장히 좋고 신발이 편해보여서 흰색과 검은색 페니로퍼를 주문 했습니다. 주문을 하기전에 다른 사이트를 돌아다녀봤는데 딱히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서 BDK 사이트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주문하게되면 기대했던 제품과 다른 경우가많은데 로퍼가 도착해서 신발을 신어보니 쿠션감이 상당히 좋고 신발 모양도 마음에 쏙들었습니다. 발이 갸름해보이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실제로도 심플했습니다. 그래서 대만족을 하고 신발을 신고다녔는데 한달쯤 지났나 집에 돌아와보니 신발이 사라졌습니다.

 

저희 엄마가 제가 구입한 신발을 그여자(?)가 사줬다면서 두 컬레 모두 버려버렸습니다. 엄마는 당시에 심리적인 상황이 지금보다 더 안좋았기 때문에 화가 났지만 어쩔수없이 제가 이해하고 넘어가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엄마는 미안했는지 새 신발을 사다주었습니다만 신발장에 모셔두고 있습니다.

 

그 뒤로는 엄마가 신발을 다시 버릴까봐 한동안 신발을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1년쯤 지나서 다시 사이트에서 신발을 주문했습니다. 지난번과 동일하게 화이트, 블랙, 스웨이드 로퍼까지 총 3컬레를 구입했습니다. 신발을 엄마가 안보이게 숨겨야하나라는 생각까지 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신발을 우연히 보더니 신발이 좋아보인다면서 칭찬(?)까지 해주셨습니다. 전에 엄마가 버렸던 신발은 전혀 기억에는 없는 것입니다. 어쨌거나 무사히 이번에는 신발을 신고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이 색보다 더 진한 색입니다. 겨울에 부츠를 따로 신고다니는 것도 번거롭고 스웨이드 로퍼로 겨울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검정 로퍼입니다. 저는 블랙 힐이 없습니다. 힐을 신으면 발아파서 이제는 안신으려고 합니다. 검정과 흰색을 비교하자면 같은 디자인이지만 화이트 로퍼가 더 예뻐보입니다.

 

 

화이트 로퍼입니다. 겨울 빼고 봄 여름 가을 내내 신고다닐 수 있습니다. 부드럽고 폭신폭신하고 착화감도 좋습니다.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가격은 89500원입니다.

 

 

 

페니로퍼 컬러가 굉장히 다양합니다. 원하는 취향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BDK에서는 페니로퍼 이외에도 스니커즈나 플랫슈즈 부츠 샌들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른 신발들은 제 취향이 아니라서 구입하지는 않았지만 질좋고 가성비 좋은 신발을 원하는 분들은 BDK에서 구입해보셔도 후회하지 않을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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