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감이 쉽게 찾아오는 분들은 계절성 우울증도 주의해야합니다. (계절성 우울증을 정동장애 SDA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전체 우울증의 11% 정도가 계절성 우울증입니다. 계절성 우울증은 보통 가을에 시작이 되고 겨울에 악화되었다가 봄이 되면 정상적으로 돌아옵니다. 보통 남자들이 가을 탄다고 하지만 계절성 우울증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2배 더 많이 나타납니다. 계절성 우울증 원인 원인으로는 일조량과 호르몬의 변화로 보고 있습니다. 가을 겨울이되면 낮이 짧아지면서 일조량이 감소하게되고 가을 겨울 일조량이 감소하면 체내의 비타민D 생성이 줄어들고 비타민D는 세라토닌의 합성에 관여하는데 비타민D가 수치가 낮아지면 세라토닌 분비가 저하됩니다. 세라토닌은 기분, 식욕, 수면 조절 등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세..
최근 며칠 동안 오후 시간만 되면 기분이 우울해지고 어두운 생각을 계속하는 것이 왜그런가 싶었는데 이것도 일종의 우울증인것 같습니다. 아침은 에너지도 좋고 괜찮은데 오후 6시 넘어서 저녁을 먹고나면서부터는 에너지가 남아있지 않습니다. 의욕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우울한 상태로 있다가 잠드는 것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원래 우울증에 잘 걸리기 때문에 어떻게하면 우울증을 극복하는지 잘알고 있고 나름대로 잘 대처한다고 생각하는데 매일 오후에만 찾아오는 우울증은 당황스럽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아침에 우울해지는 사람, 일요일 오후에 우울해지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저처럼 오후에만 우울해지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요? 저한테 우울증의 만병 통치약은 운동인데, 지금처럼 특이한 저녁 오후..
요즘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종종 들립니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증의 합성어입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서 새롭게 등장한 신조어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어서 외부 활동을 중단하고 집안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면 우울감이 생기고 이런 우울감이 지속되면 우울증에 걸리게됩니다. 우울증이 무서운 것은 내가 지금 잠시 우울한 것인지 우울증에 걸린 것인지 구분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잠깐 우울감이 드는 것은 정상이지만 이러한 우울감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우울증이라고 봐야합니다. 아래는 코로나 블루 우울증 자가 진단 테스트입니다. 1. 하루 종일 우울하다 2. 거의 대부분의 활동에서 흥미를 잃는다 3. 거의 매일 식욕이 감소하거나 식욕이 증가한다 4..
우리가 만약 우울증에 걸렸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면 이제부터는 우울증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 합니다. 먼저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합니다. 우울증에 걸려있다보면 의욕과 에너지가 없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지 못합니다. 눈뜨면 일어나고 졸리면 자는 생활패턴을 유지하고 있다면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고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정한 시간에 식사를 하는 습관을 먼저 키워야합니다. 그 다음에는 운동을 시작해야합니다. 오랜 시간 힘들게 하는 운동이 아닌 간단한 산책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산책을 통해서 햇빛을 받게 되면 세라토닌이 분비되게됩니다. 세라토닌은 뇌에서 기분과 감정을 조절하는데 관련된 대표적인 신경전달물질입니다. 세라토닌이 증가하면 우울감이 사라지고 감소하면 우울해진다는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