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 폐암 전단계 간유리음영으로 수술, 생존율은?
- 건강약품
- 2022. 6. 16. 06:06
의사가 출신으로 현재 방송인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홍혜걸 씨가 폐암 수술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정확하게는 폐암은 아니고 폐암 전 단계인 간유리 음영으로 수년 전에 진단을 받고 관리를 해오다가 간유리 음영의 크기가 커지고 위험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 폐절제 수술을 했습니다. 폐암의 경우 생존율이 낮고 진행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간유리 음영 단계에서부터 관리를 잘해주어야 합니다. 홍혜걸씨의 사례를 살펴보면서 간유리음영이 무엇인지, 생존율은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내용을 잘 확인해주세요.
간유리 음영이란
간유리음영이란 단어가 어려운데요. 폐에 생긴 일종의 혹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중년 이후 100명 중 5명이 양성 소견을 받을 정도로 흔한 질병
- 폐 꽈리 부위에 유리를 갈아서 뿌려놓은 듯 뿌옇게 음영이 보이는 상태
- 회색빛을 띠고 물컹물컹한 상태
- 간유리음영을 조직 검사를 하는 경우 폐암 세포가 있는 경우가 많음
- 간유리음영의 암세포는 느리게 자람
- 잘 관리하면 크기가 커지지 않고 그대로 있는 경우도 있음
- 간유리 음영을 폐암의 전 단계로 보고 있으나 폐렴이나 결핵의 흔적일 수 있어서 정확한 진단과 관리 필요
- 간유리 음영이 폐암으로 진행될 우려가 클 경우 폐 절제 수술을 진행
홍혜걸의 간유리음영 진단부터 수술까지
- 대학생 때부터 하루 반갑씩 30여 년간 흡연
- 2013년 건강검진에서 간유리 음영 크기가 1.3cm
- 결핵을 앓고 난 후의 흔적이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방치
- 2019년 건강 검진에서 간유리 음영 크기가 1.9cm까지 커짐
- 제주도에 내려가서 폐활량 키우는 연습 진행
- 2022년 좌상엽 구역 절제술 (폐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음
간유리음영으로 진단 받은 분들은 굉장히 공포스럽고 두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데요. 홍혜걸씨 의견으로는 간유리음영이 과잉진료되는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불필요하게 겁을 먹고 치료하는 상황이 생겨서 본인의 상황을 SNS를 통해서 알렸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는 간유리음영을 잘 관리하다가 크기가 커져서 수술을 했습니다.
간유리음영 상태에서 수술하는 경우에는 5년 생존율이 83% 정도 된다고 합니다.
방송에 출연해서 암은 아직 아니라고 했지만
크기가 자라서 수술을 했습니다.
홍혜걸 씨가 간유리 음영 절제 수술을 위해 준비한 것은
제주도에 내려가서 폐활량을 키우는 것을 훈련했다고 합니다. 간유리음영이든 폐암이든 폐를 절제하게 되면 폐의 일부가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쉽게 숨이차게됩니다. 이런 부분을 대비하기 위해서 폐활량 키우는 연습을 하신 것이네요. 보통 폐암 절제 수술을 앞둔 분들은 경황이 없어서 이렇게까지 대비를 하지 못하는데 역시 의사 출신이라서 다르네요.
간유리음영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나요
폐암으로 이행하기 전 간유리 음영 상태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저선량 폐CT를 찍어보어야 합니다. 간유리음영 상태를 지나서 폐암으로 진행되면 폐암 수술,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 등을 받아야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간유리음영 상태를 발견하고 잘 관리해서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암에 걸리는 원인은
홍혜걸 씨의 경우에는 암에 걸리는 원인은 "운"이라고 합니다. 금연, 절주, 운동 아무리 노력해도 암의 3분의 2는 세포 분열 과정에서 랜덤으로 생긴다는 존스호킵스대학의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나는 건강 관리 잘하니까 암에 걸리지 않을 거야 하고 생각하지 마시고 내가 암에 걸릴 수 있다고 가정하고 암에 걸리게 되면 가족은? 직장은? 수술비는? 요양은? 등에 대해서 한번 더 고민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암보험 준비하셨나요
사실 저희 아버지께서 폐암으로 진단을 받았고 치료 중에 있습니다. 그전에 위암에 걸리셨는데 다행히 일찍 발견했고 위 절제 수술을 하고 난 다음 항암 치료 없이 완쾌되었습니다. 암 별거 아니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진단받은 폐암은 사정이 다릅니다. 위험한 폐절제 수술을 해야 하고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 치료 과정이 굉장히 고통스럽고 힘듭니다. 암 진단을 받게 되면 산정특례 지원이 되어서 치료비의 5%를 부담하기 때문에 예전과 달리 치료비의 부담이 덜해진 것은 맞지만 그래도 보험이 되지 않는 검사도 있고 노동을 할 수가 없고 양질의 음식을 섭취해야하고 간병하는 사람이 없다면 간병인도 필요하고 여러모로 금전적인 부담이 큽니다. 그래서 아직 암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분들이 계시다면 꼭 암보험을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몇 천만원의 암진단비를 받게되면 금전적으로 큰 도움이 되니까요. 저도 부랴 부랴 암보험에 가입하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건강에 약간 문제가 생겨서 원하는 보험 가입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건강에 이상이 없고 가족력도 없는데라고 방심하지 마시고 미리미리 대비해두세요.
지금까지 홍혜걸 씨의 간유리음영 폐 수술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간유리음영과 폐암에 대해서 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클릭해서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