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말금 팬될라구요 ㅎㅎ 학력 프로필 (feat. 부산대 출신 미혼)
- 굿라이프
- 2020. 12. 6. 15:37
저는 참 힘들었어요. 지금은 좋은 때죠. 사람들이 배우라고 믿어주니까요. 예전엔 누가 나를 배우라고 불러줬으면 했어요. 그게 뭐라고 그렇게 되고 싶었을까요. 그게 뭐라고 그게 되기 위해서 엄마도 버리고 언니도 버리고. 그런 고민을 하면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 출처 중앙일보 기사-
요즘 늦깍이 배우로 핫한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강말금 배우인데요. 얼마전 강말금 배우와 김초희 감독의 인터뷰를 흥미롭게 보고나서 강말금 배우가 어떤 배우인지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 강말금은 자신의 스토리를 영화로 만들어도 될 정도로 인생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강말금은 배우의 길을 가기 위해 수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고 좌절하다가 중간에 알콜 중독자 시절도 보내는 등 험난한 과정을 10년 밤낮으로 지속했습니다. 가정 형편이 좋지 않은 집안에서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배우 직업에 대한 고민, 배우로서 뛰어난 능력이 없다는 좌절, 그래도 배우가 되고 싶다는 포기할 수 없는 꿈. 굉장히 어려운 여정을 거쳐서 여기까지 왔다고 보입니다.
연예계는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나 다름없는 곳인데 그 치열한 경쟁 속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이 얼마나 어려웠을까요. 작은 것이어도 무엇인가 하나를 의미있게 이루어가는게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알기 때문에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고생한 스토리가 공감이 가는 배우입니다.
아래는 강말금 배우의 프로필 사진입니다. 배우인듯 배우아닌듯한 자연스러운 모습이 가장 강점으로 보입니다. 여배우이니 관리를 받겠지만 각종 미용 시술로 자연스러움을 잃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웨이브가 있는 헤어스타일로 미소를 띤 사진이 가장 잘 어울리네요. 얼굴이 어떤 역할이든 자연스럽게 소화해낼 수 있어서 윤여정 선생님처럼 70대까지도 연기 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말금 배우 프로필 학력 경력 나이
- 나이 - 1979년생 (미혼)
- 고향 - 부산 출신
- 본명 - 강수혜
-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 대학교 시절 연극 동아리 활동
- 150만원 무역회사 근무 (1년반 후 회사 문닫음)
- 다른 무역회사 근무
- 극단 활동 (대사있는 역할 한번도 못함)
- TV 스펀지에서 재연 코너 아르바이트
- 스펀지에서 조연 역할을 하다가 주연 역할
- 아마추어 영화 감독들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연기 실력을 쌓음
- '82년생 김지영' 영화 감독의 '자유연기' 영화 출연
- '찬실이는 복도많지' 주연 배우
-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 수상
-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 수상
-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 수상
강말금 어머니가 딸이 배우가 되는 것에 대해서 많이 반대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고생하고 늦게 빛을 보았으니 앞으로 오래 오래 롱런하는 배우가 되면 좋겠습니다.
'찬실이는 복도많지'가 일본 수출되었습니다.
찬실이가 복이 많아서 이초희 감독님도 잘되고 강말금 배우도 잘되고 복이 쏟아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