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갱년기 우울증 테스트 치료 방법 갱년기 나이는 몇살부터일까요?
- 건강약품
- 2020. 10. 4. 16:17
여성 갱년기 나이
여성의 갱년기는 보통 40대 중반부터 시작됩니다.갱년기는 폐경과 노화로 인해서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변화를 겪게 되는데 이때를 갱년기라고 합니다. 갱년기의 시작은 빠른 분들은 40세에 시작이 되고 늦게 시작되는 분들은 50대 중반에 시작됩니다. 갱년기 기간은 짧으면 3년~4년을 겪게되고 길게는 10년 이상 겪게되는 분들도 있습니다.갱년기에 대해 별다른 의식없이 지나가는 분들도 있고 심각한 갱년기 증상 우울증을 겪는 분들도 있습니다. 갱년기는 체질, 출산 여부, 영양 상태 등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여성 갱년기 우울증
40대 중반이 되면 자녀가 거의 자라서 품안을 떠나게 됩니다. 후련한 마음도 들지만 허전한 마음도 듭니다. 정신없어 자녀를 키우면서 바쁘게 지내다가 40대 중반 갱년기가 되어 자신을 돌아보면 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정말 나이가 들었고 이제 늙어가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심리적으로 공허함 허탈함을 크게 느끼면서 쉽게 우울증에 빠지기 쉬운 위험한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많은 여성분들이 우울증에 빠지게됩니다.
그렇다면 어떤 증상을 겪게되면 우울증이라고 판단할까요?
우울증은 여러가지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정서적인 증상과 신체적인 증상, 인지적인 증상으로 나눠서 살펴보겠습니다.
정서적인 증상
무관심, 흥미상실, 불면증, 감정의 위축, 우울감, 의욕상실, 우유부단함 그리고 심각한 경우에는 자살 유혹까지 있습니다.
신체적 증상
기운이 없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인지적인 증상
기억력과 집중력이 감소하는 것도 우울증의 증상입니다.
위에서 나열한 증상은 일시적으로 일상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것들입니다. 우울증인지 아닌지의 판단은 이러한 증상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느냐에 있습니다.
갱년기 우울증 테스트
아래의 항목에 해당되는지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1. 계속되는 우울, 불안, 혹은 공허감이 있다.
2. 성생활을 포함하여 한때 즐거웠던 일이나 취미 생활에서 의욕과 흥미를 상실했다.
3. 절망적인 느낌, 염세적인 생각을 한다.
4. 죄책감, 무가치, 무기력감을 느낀다.
5. 불면증이 있거나 아침에 일찍 깨거나 잠을 지나치게 많이 잔다.
6. 식욕 감소, 체중 감소 또는 과식이나 체중 증가한다.
7. 힘이 없고 피로하며 몸이 처지는 기분이 든다.
8. 죽음이나 자살에 대한 생각 또는 자살을 시도한다.
9. 초조하고 쉽게 짜증이 난다.
10. 집중력, 기억력이 저하되고 의사 결정을 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11. 두통, 소화기장애 또는 만성 통증 등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다.
위의 11가지 항목에서 2가지 이상이면 초기 우울증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5가지 이상이면 심각한 우울증 증상입니다. 2가지 이상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었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그대로 방치를 하게되면 초기 우울증은 심각한 우울증이 되고 치료 기간도 길어집니다.
저는 우울증이 쉽게 찾아오는 편이라서 평소에 우울감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스스로 우울감에 쉽게 빠져드는 분들은 스스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잘 인식하고 일상 생활을 하면서 주의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우울증에 걸리게 되는데 이 부분이 우울증의 가장 무서운 부분입니다. 긍정적인 생각보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되고 서서히 무기력증에 빠지고 삶의 의욕도 잃어가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우울증은 흔히 내가 의지를 가지고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다고 오해를 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벼운 우울증은 운동 등을 통해서 호전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당 기간 지속된 우울증의 경우에는 개인의 의지만으로 극복할 수 없습니다. 우울증은 뇌 기능 관련 신경전달물질에 이상이 생긴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우울증 치료 방법
다행스러운 점은 갱년기 우울증은 병원에서 적절한 약물을 처방을 받게되면 상당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보통 항우울제 약을 처방해줍니다. 최소 2주 이상 복용을 해야 우울증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증상이 개선되었다고해서 스스로 약을 끊어버리면 안됩니다. 약을 먹고 우울증에서 벗어났다고 하더라도 우울증은 쉽게 재발이 되기 때문에 갱년기 우울증에 쉽게 빠지지 않도록 하는 개인의 노력도 동시에 필요합니다.
우울증으로 인해서 병원 방문하는 것을 꺼리는 분들도 많습니다. 병원 기록에 남게되니까요.
아래 글에 관련 내용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울증은 평생 살아가면서 피해갈 수 없는 친구 같은 존재라는 생각이듭니다. 평소에 우울증에 대해서 관심을 잘 가지고 지금 내가 단순 우울감인지 우울증 초기 단계인지 스스로 관심을 가져서 빨리 우울한 상태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합니다.
갱년기 여성의 경우에는 심리적인 변화와 폐경이라는 신체적인 변화를 겪게됩니다. 40대 50대 나이에서는 누군가의 보살핌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보호자가 되어서 갱년기 변화의 시기를 잘 관리해 나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