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염증 여드름 주사 비용 후기 부작용까지 확인하세요
- 피부질환
- 2020. 9. 8. 19:25
얼굴에 난 여드름이 괜찮아졌다가 1일 1라면을 계속하는 바람에 여드름이 다시 얼굴에 꽃을 피고 있습니다.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이 다양한데 저는 스트레스와 더불어 음식도 큰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스트레스는 거의 없는데 매일 저녁 간식삼아 1일 1라면을 했더니 다시 여드름이 활발하게 올라옵니다.
지난번에 염증 주사를 맞은 곳이 가라앉고 있었는데 그 자리에 다시 또 염증이 올라오니 어쩔 수 없이 다시 피부과에 방문했습니다. 집에서 어찌어찌 해볼 사이즈의 여드름이 아니었거든요. 만약에 집에서 짠다면 100% 여드름 흉터가 얼굴에 남을 것입니다. 얼굴에 흉터가 남는 것이 싫고 빨리 가라앉게 하기 위해서 병원에 갔습니다.
염증성 여드름 주사는 아주 소량의 스테로이드 성분인 트리암시놀론액을 희석해서 염증성 여드름에 주사하는 것입니다.
염증성 여드름 주사 맞는 시기
빨갛게 부어오른 여드름, 손으로 만졌을때 딱딱하고 그대로 두면 커질 위험이 있는 여드름, 노랗게 농이 찬 여드름이 주사를 맞게되면 여드름이 가라앉습니다.
저는 여드름 주사를 맞았는데도 다시 올라온 곳, 아직 피부 밖으로 올라오지 않았지만 매우 커질 것 같은 여드름에 주사를 맞았습니다. 주사를 맞고 나서 다행히 여드름이 다시 들어가고 있습니다.
염증 주사 효과
염증 주사를 맞게되면 1~2일 이내에 여드름이 가라앉습니다. 웬만한 여드름은 대부분 가라앉지만 저처럼 매우 큰 여드름의 경우에는 여러날 걸쳐서 가라앉다가 피부 상태에 따라서 다시 올라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사 맞았다고 방심하면 안되고 계속 관리를 해줘야합니다.
염증 주사 부작용
염증 주사를 맞은 곳이 함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염증 주사를 맞은 곳이 함몰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상태로 지속되는 것은 아니고 다시 원래 상태로 수개월에 걸쳐서 돌아옵니다. 크게 티나는 것은 아니지만 얼굴에 함몰 부위가 생기니 신경이 쓰이긴합니다. 그러나 대체로 염증 주사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염증 주사 시술 과정
피부과를 방문했을때 '염증 주사 맞으려 왔습니다'라고 말씀하시면 염증 주사를 맞도록 안내해줍니다. 여드름 치료 때문에 왔어요라고 하면 진료실에서 의사를 대면해서 상담하는데 염증 주사를 맞으러 왔다고 하면 바로 주사실로 안내해줍니다. 어떤 부위에 염증 주사를 맞기를 원하는지 의사가 물어보고 나서 해당 부위를 알콜솜으로 소독하고 주사를 놔줍니다. 그리고 다시 알콜솜으로 닦아주면 끝입니다. 얼굴의 여드름에 아주 소량의 주사를 맞는 것이여서 간단하지만 주사 맞을때 따끔하게 아픕니다.
염증 주사 가격 비용
제가 방문한 피부과에서는 염증 주사 가격이 2개까지 만원이었습니다. 저는 총 5곳에 주사를 맞았는데 2만원으로 비용 결제했습니다. 아래는 다른 병원의 염증 주사 가격입니다. 주사 비용은 병원마다 다릅니다. 처음 방문하시는 분은 미리 병원에 문의를 해보시고 어느 곳에 염증 주사를 맞을지 미리 체크를 하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원래 여드름이 얼굴에 없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 같은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얼굴이 울긋불긋해서 사람을 만나기가 꺼려질 정도입니다. 커다랗게 올라온 여드름은 화장으로도 안가려지는 상태입니다. 지금까지는 염증 주사도 맞고 약도 먹었고 이제는 가라앉겠지하고 방심했다가 여드름이 또 올라왔습니다. 당분간 얼굴 여드름이 대부분 사라질때까지 탄수화물과 기름기 있는 음식은 멀리 멀리 하려고 합니다. 라면이 안좋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먹고 싶은 음식을 일부러 안먹으면 더 먹고 싶어서 나중에 식욕이 폭발하기 때문에 땡길때마다 먹었는데 이런 식으로 지내다가는 여드름 치료가 끝이 안날 것 같습니다. 얼굴이 여드름때문에 울긋불긋하니 신경도 많이 쓰이고 귀찮습니다. 제 뱃살이 찌는 것은 저말고 아무도 모르지만 얼굴 여드름은 가릴수가 없으니 진짜 먹는 것에 주의를 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