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검 상안검 수술 후기엄니가 하안검 상안검 수술을 한지 열흘 정도 되었습니다. 수술 직후에 많이 부었던 붓기가 많이 빠졌습니다. 실밥도 제거해서 눈가의 거뭇한 부분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수술하고 난 직후에는 붓기가 많고 푸른멍이 조금 보였는데 지금은 푸른멍이 아닌 노란멍이 더 많이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멍은 파란색 보라색 갈색으로 변하다가 제일 마지막에 노란색으로 변하는데 엄니는 푸른멍이 좀 보이다가 노란멍으로 변했습니다. 엄니는 피부가 워낙 노란빛이여서 노란멍이 잘 보이지 않지만 멍이 눈에서부터 입술라인까지 내려왔으니 꽤 면적이 큽니다. 만약에 피부색과 비슷한 노란멍이 아니고 푸른명이라면 꽤 모양 사나운 모습으로 여러날 살아야합니다. 열흘정도 된지금은 티나는 정도의 붓기는 많이 빠져서 이제는 일상 ..
엄니의 갑작스러운 수술로 인해서 멘탈이 날아갔다가 다시 집찾아오는 중입니다. 시골에서 잘 지내고 있는 줄로 알고 있는 엄니가 갑작스럽게 서울에 올라오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전에 집 이사 문제로 서울에 오실때는 짜증 짜증 왜 내가 가야하느냐며 투덜대셨는데 이번에 올라오시겠다는데 굉장히 의욕적으로 불만의 기운은 1도 없으셨습니다. 무슨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오시면 오시는것이니 알겠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성형외과에 리프팅 수술 예약을 잡아놓고 올라오시는 것이었습니다. 얼굴 주름으로 고민을 하시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시골 할머니가 압구정동에 (ㅋㅋㅋ) 스스로 상담 전화를 하시고 수술 날짜까지 잡은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저희 엄마를 잘 챙겨주시는 이모는 다 늙어서 무슨 성형외과냐며 노발 대발하시고 이게 다 치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