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성인 8명중 1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고 이 비율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젊은 사람도 수시로 우울증이 찾아오는데 신체 기능은 떨어지고 질병을 가지고 있고 사회적인 관계도 단절되고 여러가지 상실감이 찾아오는 노인층이 특히 더 우울증에 취약한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노인의 우울증도 우울증의 일반적인 증상이 2주 이상 나타나는 경우 노인 우울증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노인 우울증은 일반 우울증과 다른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노인들의 경우에는 우울감을 잘 드러내지 않습니다. 우울증이라는 질환에 걸린 것이 아니라 나이가 들어서 그냥 우울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울증 대신에 두통, 소화불량, 기운없음 등 신체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