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검 상안검 수술 후기와 관리방법

엄니가 하안검 상안검 수술을 한지 열흘 정도 되었습니다. 수술 직후에 많이 부었던 붓기가 많이 빠졌습니다. 실밥도 제거해서 눈가의 거뭇한 부분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수술하고 난 직후에는 붓기가 많고 푸른멍이 조금 보였는데 지금은 푸른멍이 아닌 노란멍이 더 많이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멍은 파란색 보라색 갈색으로 변하다가 제일 마지막에 노란색으로 변하는데 엄니는 푸른멍이 좀 보이다가 노란멍으로 변했습니다. 엄니는 피부가 워낙 노란빛이여서 노란멍이 잘 보이지 않지만 멍이 눈에서부터 입술라인까지 내려왔으니 꽤 면적이 큽니다. 만약에 피부색과 비슷한 노란멍이 아니고 푸른명이라면 꽤 모양사나운 모습으로 여러날 살아야합니다.

 

 

열흘정도 된지금은 티나는 정도의 붓기는 많이 빠져서 이제는 일상 생활이 가능한 수준이 되었습니다. 붓기는 6개월 정도되면 거의 빠지고 1년이 지나야 완벽하게 빠진다고 합니다.

 

수술직후부터 일주일 정도는 먹는약, 얼음찜질, 안약, 연고로 눈관리를 해주는데 1주일이 지나서 실밥을 빼게 되면 더 이상 먹는약이나 안약 연고를 사용해서 관리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세수도 가능합니다.

 

실밥을 제거하고나서 1주일부터 흉터 연고인 노스카나겔을 하루에 4시간 정도 간격으로 5~6회 발라주면됩니다. 실밥을 제거하고나서 1주일 동안은 연고를 바르거나 안약을 넣지않습니다. 흉터 연고를 발라도되는 상태가 될때까지 1주일이라는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연고를 바르는 순서는 아래처럼 하시면 됩니다.

연고를 바르기 전에 물티슈로 상처부위를 깨끗하게 닦아내고 난다음 연고를 바릅니다. 그 다음 선크림을 바릅니다. 이것을 하루에 5~6회, 상처부위보다 넓게 3개월에서 6개월동안 발라주어야 합니다.  흉터연고는 잘 챙겨서 바르겠지만 선크림은 귀찮고 실내에서 생활하는 등의 이유로 생략할 수도 있지만 흉터연고와 선크름까지 같이 챙기시기 바랍니다. 상안검 하안검 수술 후 바르는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이 목적이 아니라 착색방지를 위해서 바르는 것입니다. 연고는 막을 형성해서 상처를 눌러주고 모아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넓게 발라주셔야 합니다.

 

 

여기까지는 병원에서 안내해준 관리 방법입니다. 이 방법을 따라서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실밥을 제거하고 나서 3주후부터 술, 담배, 사우나, 목욕탕, 찜질방, 염색, 파마, 땀흘리는 운동이 가능합니다.

 

사우나나 목욕탕을 자주 가시는 분들이나 술 담배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도 한달은 참으셔야합니다. 한달만 참고 지내면 거의 대부분의 일상 생활이 가능합니다.

 

상안검 수술로 엄니 눈의 모양이 살짝 변했습니다. 눈이 커지고 눈매 라인도 바뀌었는데 시간이 더 지나봐야 어떤 모양으로 변했는지 확인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엄니는 오래도록 미뤄왔던 숙제를 했다면서 홀가분해하십니다. 앞으로 눈이 더 좋아지겠지만 기능적인 것 뿐민 아니라 심리적인 만족감도 상당히 큰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엄니는 수술하고나서 1개월째 수술이 잘 되었는지 확인차 다시 병원에 방문합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