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도서관 홈페이지와 위치 지역 주민의 이용 후기

몇년전부터 책장에서 책을 계속 버리고 있습니다. 정리를 한번에 하지 못하는 이유는 좋은 책이여서 언젠가 다시 읽어보겠지라는 생각에 남겨두었지만 결국 보지 않아서 보관만하다가 계속 버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많이 버렸는데 아직도 버릴 책이 또 한가득 있습니다.

 

책을 구입하는 대신에 방문을 하게된 곳이 도서관입니다. 저는 동작구민이라 동작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도서관들처럼 열람실이 있어서 공부를 할 수 있고 컴퓨터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가지 독서 문화 행사도 진행을 하고 책대출을 예약할 수도 있습니다. 식당이 있어서 밥을 먹을 수 있고 라면, 백반, 돈가스, 김치볶음밥 등의 음식을 판매하고 있고 가격대는 3천원~4천원 정도로 기억이 납니다. 맛은 도서관 이용자들이 한끼 때우기 적당한 정도입니다.

 

위치는 장승배기역에서 6번 출구로 나와서 바로 위치해있습니다. 인근에 노량진이 있어서 공무원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동작도서관 홈페이지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 동작도서관 홈페이지 방문하기

 

 

 

도서관 시설이 크고 넓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저는 작고 낡은 동작 도서관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동작도서관이 도서관 이용자들이 사용하기 좋은 방향으로 디테일하게 계속 개선되기 때문입니다. 원래 다른 도서관들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는 도서관을 방문하면서 그런 부분을 발견할 때마다 굉장히 감탄을 하곤 했습니다. 

 

화장실에 핸드폰을 올혀놓는 간단한 선반을 만들어준다던가 열람실에서 메모할 수 있는 종이를 놓아둔다던가 옥상에 벤치를 두어서 쉴 수 있게 만들어준다던가 큰 부분은 아니지만 이런식으로 이용자의 불편을 계속 해소해줍니다. 한두번이 아니고 도서관을 몇년 동안 이용하면서 작은 것들이 꾸준히 개선되는 것을 보면서 도서관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규모가 워낙 작아서 동작구민이 즐겨찾는 도서관이 되기에는 아직 부족합니다. 언젠가 동작 도서관이 좀 더 크고 넓은 곳으로 이전해서 사람들에게 더 사랑받는 도서관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