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서 신입사원 나이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 굿라이프
- 2018. 9. 14. 13:48
신입사원 나이가 궁금합니다
Q - 기업에서 신입 사원의 나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궁금합니다. (사실 OOO 면접때에도 면접관님께서 나이가 너무 많다라고 말씀하시며, 옆에 있는 석사생(30살)과 비교를 많이 하셨습니다. )
A- 기업에서 신입사원의 나이를 고려하는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조직 구성과 운영에 관한 문제입니다. 즉 후배가 먼저 입사한 선배보다 나이가 너무 많으면 서로 일하기 불편하니까 직급과 서열에 맞게끔조직을 구성하려는 의도입니다. 기타 다른 이유는 크게 없습니다.
나이가 한두살 많다고 일 못할거라는 이유나 근거도 없고, 또 나이가 더 있는 만큼 기타 다른 경험이 있으므로 오히려 더 회사에 기여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회사들이 생각하는 신입사원의 적정 나이는 30살 정도까지입니다. 전에는 대부분 졸업 후바로 취업하므로 27세, 28세 전후를 선호했지만 요즘은 취업 준비를 위한 의도적인 졸업유예도 많고 졸업 후 쥐준 기간이 길어져 많은 사람들이 1, 2년 정도는 더 소요됩니다. 그래서 30살 정도까지는 괜찮고, 30살을 넘어가면 사실 좀 많이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OO님은 이번 하반기에 어떻게든 좋은 결실을 맺어야겠죠.
또 OOO님은 5년이 늦어졌다고 하시는데 남자라면 2년 군생활은 누구나 하는거고, 재수도 그리 특별한 케이스는 아닙니다. 그러면 남들과 비교해서 워홀 2년이 늦어지는건데, 이것을 오히려 장점으로 부각시키셔야 합니다. 워홀 2년은 누구나 겪는 경험은 아닙니다. 물론 OOO님 입장에서는크게 내세울 배운 점이나 경험이 없다고 생각하더라도, 워홀 경험 자체가 분명히 다른 사람들은 전혀 겪어보지 못한 '특별한 경험'입니다. 이 점을 잘 부각시켜 자소서나 면접에 유리하게 작용하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견기업도 스펙이 중요한가요
Q - 대기업의 탈스펙 시대는 주위의 사람들이나 OOO 서류 합격의 경험을 통해 확신이 있습니다. 그러나 중견기업(1차밴드)에서 역시도 스펙보다는 자소서에 더 비중을 두는지 궁금합니다.
A - 스펙과 자소서의 비중은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비슷합니다. 결국 이전에 스펙 위주로만 이루어 지던 서류 전형에 불합리성을 느끼고 '인성적인 평가' 즉 자소서에 대한 비중을 크게 올리게 된 것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모두 해당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점은 OOO님의 스펙이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자격증과 인턴 경험이 없는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 것들이 결정적 필요 요소도 아니고, OOO님은 자동차 회사에 정통으로 맞는 기계자동차학과를 졸업하고 학점이 높은 편(3.69)이라 어디든 가능 성이있습니다. 영어 점수도 우수하지는 않지만 최소 기본 수준은 갖추었고, 여기에 워홀 경험을 약간 믹스하면 충분히 어필 경쟁력은 있습니다. 더욱이 OOO님이 위 글에 하신 말씀 중에, '당시 하고싶은 것에만 열중하다보니'....여기서 느껴지는열정과 집중력은 OOO님의 장점이자 경쟁력입니다. 이 점 살리시면 효과가 아주 클것입니다.
중소기업 이직 조언 부탁드립니다
Q - 지난 강의에서 말씀해주신 분(30대에 억대연봉)과 마찬가지로 저 역시도 중소기업에 입사하여 경력을 쌓은 후 이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데요. 만약 중소기업의 설계팀으로 입사를 하게 된다면, 설계 업무를 담당하셨던 선배님으로써 저에게 짧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어떤것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생활 태도나, 목표 등)
A - 차후 좋은 경력 관리를 위해서 이번 하반기에 OOO님은 그냥 중소기업에 지원하실 것이 아니고, 현재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모아 중견 1차사를 노리고, 안되면 어느 정도 체계가 갖춰져 있고 규모가 있는 중소기업으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현재 역량으로 중견기업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견기업부터 도전해야 합니다.그리고 회사생활에 대한 조언은 차후 제가 전체적으로 강의 시간에 몇 번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겁니다.
그 때 말씀드리기로 하고 혹시 부족하다면 강의 후 개별적으로 상담하시면 됩니다.어째든 많은 도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추가로 질문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