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버섯 없애는 방법 확실한 내용으로 정리했어요
- 뷰티정보
- 2021. 9. 22. 11:19
나이가 들어도 항상 투명하고 맑은 피부를 원하지만 잡티 없는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나이가 들면 이제 검버섯까지 생기게 됩니다. 검버섯은 기미, 주근깨와 비교하면 더 크고 더 색이 진하기 때문에 외관상 신경이 더 쓰일 수밖에 없는데요. 검버섯이 무엇이고 왜 생기는지, 없애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써야 하는지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검버섯이란
기미, 주근깨는 별도의 의학 용어가 없지만 검버섯은 의학 용어가 있습니다. 바로 지루각화증이라고 부릅니다. 피부의 표피 세포가 과증식 되어서 생기는 피부 질환입니다. 검버섯은 표피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없애는 것이 상대적으로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검버섯 때문에 고민이신 분은 아래 내용을 잘 확인해주세요.
검버섯 모양
검버섯은 경계가 명확한 편으로 원형, 타원형의 모양입니다. 색은 주로 갈색이고 검은색을 띠기도 합니다. 점처럼 작은 검버섯도 있지만 큰 검버섯의 경우에는 크기가 수 cm에 이르기도 합니다. 검버섯을 그대로 방치하면 두꺼워지고 색이 진해지면서 점점 다른 부위로 퍼져나갑니다.
검버섯이 피부암과 비슷한 모습을 가지고 있어서 검버섯이 발생한 부위가 피가 나거나 궤양이 발생하거나 갑자기 너무 많이 생긴다면 꼭 병원을 찾아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검버섯 생기는 부위
검버섯은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생깁니다. 이마, 얼굴, 목, 가슴, 등, 손등, 팔, 다리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검버섯 없애는 방법
검버섯을 확실하게 없애기 위해서는 피부과의 레이저 치료를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여러가지 민간요법이 있긴 하지만 아주 초기의 작고 연한 검버섯의 경우에 민간요법으로 치료 가능할 수 있지만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이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피부과를 방문하게 되면 아래의 방법들 가운데서 가장 잘 맞는 방법으로 검버섯을 치료하게됩니다. 검버섯은 표피층에 있기 때문에 치료가 손쉬운 피부 질환 중 하나입니다. 1회의 레이저 치료로 없앨 수 있고 검버섯이 많고 두꺼운 경우에는 여러 차례 치료가 필요합니다.
피부과에서 검버섯을 없애기 위해서 받을 수 있는 시술은 크게 아래의 3가지입니다.
- 레이저를 이용한 검버섯 치료 (레이저토닝, A2PL, 젠틀맥스, IPL, Q-switched, Picosecond 등)
- 비타민C 투여를 통한 검버섯 치료
- 피부 박피를 통한 검버섯 치료
검버섯의 상태에 따라 의사가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서 치료합니다. 이런 치료의 경우 의사의 경험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다른 피부과 시술보다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의 색소 질환에 전문적인 병원을 찾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과 치료를 받을 시기를 선택할 때는 가급적이면 자외선 노출이 적은 겨울이 좋습니다. 그러나 꼭 겨울이 아니어도 자외선을 잘 차단할 수 있다면 계절에 관계없이 치료하셔도 됩니다.
다른 피부 질환도 마찬가지지만 검버섯을 제거했어도 다시 재발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약국에서 판매하는 크림을 통해서 검버섯을 없애는 방법도 있습니다. 크게 2가지 종류의 크림이 있는데 하나는 레티노이드가 함유된 크림이 있고 다른 하나는 히드로퀴논 성분을 함유한 크림이 있습니다.
- 스티바에이 크림 (레티노이드) - 의사의 처방전 필요. 약국에서 구입.
- 도미나 크림 (히드로퀴논) - 의사의 처방전 불필요. 약국에서 구입.
위의 2가지 크림은 화장품보다 더 효과가 좋습니다. 화장품은 유효 성분을 적게 함유하고 있고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효과가 크지 않습니다. 그러나 위의 크림도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꾸준히 사용하면 연해 지거나 없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검버섯 원인과 예방하기
검버섯이 생기는 주요 원인으로는 자외선과 노화입니다. 10대, 20대, 30대, 40대는 대부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어려도 야외에서 자외선을 차단하지 않고 활동하게 되면 생길 수 있습니다. 나이가드는 것은 막을 수가 없으니 자외선을 적극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검버섯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자외선 차단 방법
-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 양산, 모자, 스카프 등으로 햇빛의 직접 노출을 줄이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양산, 모자 등으로 햇빛을 가리는 것이 별거 아닌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평생 동안 자외선 차단을 적극적으로 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엄청나게 달라집니다.
자외선을 차단하게 되면 검버섯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피부 잡티도 예방해주고 이미 생긴 피부 잡티를 더 악화되지 않도록 해주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것을 생활화하세요.
검버섯을 예방하는 다른 방법은 비타민C 제품을 섭취하거나 바르는 것입니다. 비타민C는 색소 침착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C 영양제를 먹거나 비타민C 제품 화장품 또는 화이트닝 화장품을 바른다면 검버섯에 대한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정리
검버섯은 기미, 주근깨에 비해서 더 크고 더 진하고 다른 신체 부위로 퍼지기 때문에 검버섯이 신경 쓰이고 없애고 싶다고 생각이 들면 가급적 피부과에서 없애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병원 치료가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검증되지 않은 여러 민간요법보다 시간도 절약되고 효과도 확실합니다. 100세 시대가 되면서 나이 든 상태로 살아가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왕이면 나이가 들어도 외적으로 잘 가꾸면서 조금씩 곱게 나이 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